기사최종편집일 2026-04-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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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월드컵 감독 연봉 순위 21위?…日 모리야스보다 높다는 추정 나와→1위는 브라질 안첼로티

기사입력 2026.04.03 00:54 / 기사수정 2026.04.03 00:5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해외 매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감독들의 연봉을 파악해 순위를 매겼다.

20억원 정도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북중미 대회에 참가하는 48개국의 사령탑들 중 공동 2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축구 매체 '파이낸스 풋볼'은 최근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감독들의 연봉 순위를 공개해 발표했다.

'파이낸스 풋볼'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서 각 대표팀을 지휘하는 감독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인물은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다.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이 1000만 유로(약 174억원)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AC밀란,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빅클럽들을 지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만 무려 5회를 달성한 세계적인 명장인 그는 지난해 '삼바 군단'의 새 감독으로 선임돼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의 6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2위는 700만 유로(약 122억원)를 수령하는 독일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3위는 매년 600만 유로(약 104억원)를 벌어들이고 있는 미국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잉글랜드의 토마스 투헬 감독(580만 유로·약 101억원)이 뒤를 이었다.

다만 해당 매체는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며, 200만 유로(약 34억원)를 받는 그가 공동 15위에 올랐다는 잘못된 정보를 기입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지난 2024년 치러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한국을 떠났다.


기준을 홍 감독으로 바꾸면 홍 감독의 이름은 22위에 위치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르베 르나르 감독보다 한 계단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홍 감독의 추정 연봉 20억원을 유로로 환산하면 114만 유로가 되는데, 르나르 감독의 연봉이 110만 유로(약 19억원)이기 때문이다.

이는 3월 A매치 기간에 열린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포함해 최근 A매치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보다 더 높은 액수다.


'파이낸스 풋볼'에 의하면 모리야스 감독은 100만 유로(약 17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아시아로 범위를 넓히면 전체 2위에 해당된다. 

아시아 국가를 지도하는 감독들 중 홍 감독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 감독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티무르 카파제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이탈리아의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이 유일하다.

'파이낸스 풋볼'은 칸나바로 감독이 연봉은 무려 400만 유로(약 70억원)로,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380만 유로·약 66억원)보다도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했다.

다만 칸나바로 감독은 현역 시절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고 그해 발롱도르까지 수상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지만,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뛰어나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연봉을 받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른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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