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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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서 온 최연화, 심수봉 모창능력자 등극 "롤모델과 투샷 영광" (히든싱어8)

기사입력 2026.04.01 16:48 / 기사수정 2026.04.01 16:48

최연화
최연화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최연화가 ‘심수봉 모창능력자’로 등극했다.

31일 첫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서는 첫 번째 원조 가수 심수봉과 모창능력자들의 예측 불가한 대결로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가수 최연화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MC 전현무가 진행을 맡은 이날 방송은 ‘히든싱어’ 최초로 5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 미션곡은 197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발표한 심수봉의 데뷔곡 ‘그때 그 사람’. 특히 1라운드는 심수봉이 히든 스테이지에 들어서지 않고 판정단과 관객들을 깜짝 속여 놀라움을 안겼다.

2라운드 미션곡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는 외항선원인 남편과 꽃꽂이 선생님이 실제 주인공으로 해 심수봉이 작사 작곡한 사실을 밝혔다. 심수봉은 손태진이 지목한 1번 스테이지에서 등장했고 “잊지 못할 무대를 선물한 모창능력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3라운드는 심수봉 특유의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사랑밖엔 난 몰라’를 미션곡으로 정했다. 가창이 끝난 후에는 ‘이뿌니 심수봉’ 최세연 씨,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출신 ‘비나리 심수봉’ 가수 이정은, ‘역술인 심수봉’ 이금숙 씨에 이어 최연화가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최연화는 “안녕하세요 저는 하얼빈에서 왔습니다”라고 중국어로 자신을 소개한 후,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중국 정부 소속 2급 가수로 활동하다가 가수가 되기 위해 할아버지의 조국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 비디오로 ‘가요무대’를 봤는데,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심수봉 선생님을 보며 꿈을 키웠다. 현재 한국에 귀화해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며 “어릴적 롤모델과 한 무대에 섰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포옹을 부탁했다.


4라운드 ‘비나리’ 미션 역시 열띤 경쟁이 펼쳐졌고, ‘히든싱어’ 최초로 진행된 5라운드는 ‘백만 송이 장미’가 미션곡으로 주어져 감동의 가창 무대가 펼쳐졌다. 최종 결과 원조가수 심수봉이 100표 중 66표를 획득해 우승, 최연화가 준우승과 함께 왕중왕전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모창능력자 중 1위를 차지한 최연화는 “여기까지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존경하는 심수봉 선생님과 투 샷은 상상도 못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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