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0 20:43
연예

"CG 수정 중"…'왕사남', 단 하나의 '옥의 티' 호랑이까지 완벽해질 준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10 16:01 / 기사수정 2026.03.10 16:01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에서 아쉬운 장면으로 지적됐던 호랑이 등장 장면의 CG가 수정 작업 중인 근황이 알려졌다.

10일 '왕과 사는 남자'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CG는 CG회사에서 추후, IPTV 공개시라도 개선된 버전을 반영하고 싶다고 해 자체적으로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현재 영화에 어떻게 반영될 지는 미정인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왕과 사는 남자'는 2월 4일 개봉 후 31일째인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4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5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주·조연 가릴 것 없는 열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CG로 작업한 호랑이 등장 장면이 영화의 유일한 '옥의 티'로 지적받아왔다.

장항준 감독이 개봉 전 인터뷰에서 "CG의 생명은 투입 시간이다. 몇 달간 작업해야 한다. 호랑이 털을 충분히 표현하려면 렌더링 시간이 어마어마한데, 물리적으로 수정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상황을 고백하기도 한 가운데, 10일 호랑이 CG를 수정 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유튜브 채널 '임수연의 배산임수'에서는 "지금도 CG팀이 호랑이 장면을 계속 수정하고 있다고 한다. 영화는 극장 상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부가판권이나 다른 플랫폼 공개도 남아있으니 그 부분까지 고려해서 CG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과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도 호랑이 CG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상황을 알고 있다며,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장원석 대표는 "완성도가 떨어진 것은 제작사와 감독의 책임이 맞다. 후반 작업 중 블라인드 시사를 했을 때 반응이 좋았고, 원래 개봉하기로 한 때보다 두 달에서 석 달 정도 당겨지게 됐다. 개봉 시기는 배급사가 정하는데, 저희의 의견도 구하지만 정해주는 것에 따르는 편이다. 그래서 시간이 좀 부족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항준 감독도 "결과적으로는 배급사가 시기를 잘 정한 것이다. 영화가 설 연휴에 맞춰 개봉했기 때문에 잘 된 것이라 본다. 만약 한참 후에 개봉했으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호랑이 CG는 좋은데, 영화는 잘 안 됐을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얘기했다.

한편 9일까지 1170만6856명을 모은 '왕과 사는 남자'는 최종 관객 수 1191만 명을 모은 '파묘'(2024)를 추격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