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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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심정지' 전 전조증상 있었다 "가슴 쥐어짜는 느낌…저 세상 갔다" (임하룡쇼)

기사입력 2026.02.14 11:02

'임하룡쇼' 유튜브 캡처
'임하룡쇼'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급성 김근경색으로 쓰러졌던 방송인 김수용이 심정지 전 겪었던 전조증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임하룡쇼' 유튜브 채널에는 '다시 태어난 사람은 참지 않긔'라는 제목의 '임하룡쇼' 57회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수용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수용은 "당시가 기억이 나냐"는 말에 "쓰러기지 전까지의 기억은 난다. 눈을 떴을 때는 응급실이었다"고 말했다.

'임하룡쇼' 유튜브 캡처
'임하룡쇼'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쓰러지기 이전 몸에서 이상 신호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촬영장에 일찍 도착해서 소파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심장이 콕콕 쪼는 듯 쥐어짜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가슴에 통증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이어 "만약 차에서 자고 왔다면 차 안에서 사고가 났을지도 모른다"면서 "다행히 사람들 바로 앞에서 쓰러졌다"고 이야기했다.

쓰러진 뒤 자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배우 임형준과 방송인 김숙이라고 밝힌 그는 "두 사람을 양엄마, 양아빠로 모시고 있다'고 농담했다. 이에 임하룡은 "김숙은 결혼도 안 한 애를 엄마로 만들었냐"고 황당하다는 듯 웃었다.

'임하룡쇼' 유튜브 캡처
'임하룡쇼' 유튜브 캡처


김수용은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8~9분이 걸렸다면서 "그 사이에 김숙 매니저와 임형준이 1분씩 번갈아가면서 심폐소생술을 했다. 그때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미 저 세상에 갔기 때문"이라고 특유의 개그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제가 평소 장난을 많이 치다 보니, 처음에는 임형준이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뭐 이렇게까지 장난을 치나'고 했는데 김숙이 '지금 장난 아니야! 연기를 이렇게까지 잘하지 않아!'라고 소리쳤다고 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그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위중한 상태였으나 의식을 회복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김수용은 혈관확장술을 받고 복귀했다.

사진= '임하룡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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