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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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망주 맨시티에서 챔스 뛴다" 중국 유럽파 진출 길 열리나…EPL 스폰서 유치에 기대감 폭발

기사입력 2026.02.14 02:40 / 기사수정 2026.02.14 02:4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중국의 전기자동차 기업인 비야디(BYD)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맺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팬들은 중국의 유망주들이 스폰서의 도움을 받아 유럽에 진출할 수 있을 거라면서 왕위둥, 콰이지원 등 중국을 대표하는 신성들이 맨시티를 통해 유럽 무대를 밟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맨시티와 BYD는 12일(한국시간) BYD가 맨시티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가 됐다고 발표했다. BYD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Denza)' 차량을 공급하며, 맨시티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맨시티의 아카데미 팀인 '시티 풋볼 아카데미'는 차량 충전 인프라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해 신에너지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이번 투자는 맨시티가 라요 바예카노, 그라나다, 에스파뇰, 울버햄턴 원더러스 등과 마찬가지로 중국 투자에 점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유럽 축구 시장에서 중국 자본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라며 "BYD는 축구 마케팅을 진출 전략으로 선택했다. 이들은 축구를 '고속 성장 경로'로 활용해 국제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후닷컴'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7월 중국 A대표팀과 공식 자동차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며, 중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하는 등 부진에 빠지면서 많은 회사들이 스폰서십을 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유소년 축구를 꾸준히 지원하면서 중국 축구와 연을 이어갔다. 

매체는 "중국 국가대표팀과의 협력이 실패로 끝난 뒤, BYD는 전략을 빠르게 수정해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시티를 목표로 잡았다"라며 "이 심층적인 파트너십은 BYD를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였으며, 중국 축구의 해외 유망주 육성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설명했다.




BYD가 맨시티와 스폰서십을 맺은 것은 중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소후닷컴'이 공개한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일부 중국 팬들은 "왕위둥, 리하오, 콰이지원 같은 유망주들을 맨시티로 보내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게 할 수 있나" 등 최근 두각을 드러낸 중국의 유망주들이 맨시티를 통해 유럽에 진출할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후닷컴'은 "BYD와 맨시티의 파트너십은 브랜드의 글로벌화 전략에서 중요한 발걸음이며, 중국 축구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AFC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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