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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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꽁꽁 묶었던' SON 킬러, 튀르키예 리턴…갈라타사라이행 '던 딜'→오현규와 '이스탄불 더비' 격돌

기사입력 2026.02.05 22:30 / 기사수정 2026.02.05 22: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년 전 손흥민을 꽁꽁 묶으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 손흥민 킬러로 각인됐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사샤 보이가 튀르키예 무대로 복귀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기자로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5일(한국시간) "사샤 보이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확정됐다"며 "바이에른 뮌헨과 갈라타사라이가 완전한 합의를 이뤘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태다. 구체적인 조건도 공개됐다. 갈라타사라이는 임대료로 약 50만 유로(약 8억6480만원)를 지불하며, 향후 완전 영입 시 발생하는 이적료는 약 1500만 유로(약 259억원)로 책정됐다.

또한 갈라타사라이가 보이의 급여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단 간 합의는 이미 마친 상태다.



보이는 2년 만에 친정팀 갈라타사라이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플레텐베르크는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여름부터 보이의 재영입을 원해왔으며, 오칸 부루크 단장이 이적 성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현재 보이는 갈라타사라이에서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이동 중이다. 다만 어제 훈련 도중 몸 상태 문제로 훈련을 중단한 바 있어, 오늘 진행될 메디컬 테스트 통과가 최종 이적의 마지막 관문이 될 전망이다.

보이는 2년 전 한국에서 있었던 손흥민과의 맞대결에서 인상적인 대인 방어 능력을 보여주며 '손흥민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선수다.


당시 보이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던 손흥민을 꽁꽁 묶었다. 보이의 끈질긴 수비에 손흥민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뮌헨에서 활약은 좋지 않았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자신이 가장 빛났던 튀르키예 무대로 돌아가게 됐다.




이로써 최근 베식타스에 입단한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와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갈라타사라이와 베식타스는 페네르바체와 함께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을 대표하는 팀이다. 이들의 경기는 '이스탄불 더비'로 불리며 치열하기로도 유명하다.

손흥민을 거침없이 막아세웠던 사샤 보이가 한국의 차세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와 어떤 승부를 펼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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