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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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子 그리, 가족 없이 홀로 전역…"혈육은 아무도 안 왔다" 서운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6.02.05 12:30

장주원 기자
사진= MBC '라디오스타'
사진= MBC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그리가 전역 현장에 오지 않은 아버지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SHOW! 꽃길 걷는 거야~' 특집으로 꾸며져, 각자의 인생에서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한 김원준, 조혜련, 한해, 그리가 이야기를 풀어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사진= MBC '라디오스타'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해병대를 전역한 MC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스튜디오를 들어서면서부터 칼각 경례를 해 시선을 끌었다. 전역 당일, 방송에 출연한 그리는 아버지 김구라에게 큰절을 했고, 게스트 조혜련은 "내 아들 같다"며 오열해 시작부터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사진= MBC '라디오스타'


입대 전, 지상파 마지막 방송으로 '라스'에 출연한 그리는 당시 "전역 후에는 더 이상 아버지와 엮이지 않겠다"고 폭탄 발언을 하며 본인의 길을 개척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그리는 "분명히 다짐했는데, 전역하고 바로 MBC로 와서 아빠랑 같이 방송하고, 심지어 전역 신고로 그림을 하나 만든 것 같다"며 "세상이 원해서 금기를 제대로 깼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사진= MBC '라디오스타'


그런가 하면, 김국진은 그리의 전역 현장에 김구라가 찾아가지 않았다는 사실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리는 "모든 부모님이 오셨다"고 밝히며 김구라를 전역 현장에 부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는 "처음 해병대에 입대할 땐 저의 진심이 마케팅으로 비춰질까 봐 아빠를 안 모신 게 맞다. 근데 입대할 때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어디로 가면 되냐' 물어보는데, 아버지는 '누구 가기로 했냐' 하시더라. 방위랑 현역 군인이랑 생각이 다른 것 같다"며 아버지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사진= MBC '라디오스타'


그리는 "제가 해병대를 남들 무시하려고 간 건 아닌데, 현역 문화를 아버지가 모른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원래는 부대 앞에서 큰절을 해야 되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패널들은 "더 좋은 게 아빠 프로그램에 온 거 아니냐. 국민들이 다 보게 된 거다", "영상은 영원히 남는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에 김국진은 "그럼 아무도 안 왔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리는 "카메라 몇 대 왔다"고 무덤덤하게 답했고, 김구라는 "혈육은 아무도 안 갔다"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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