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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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 더 단단해졌다...윤봄의 정면 돌파 (스프링 피버)

기사입력 2026.02.04 13:0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주빈이 폭넓은 감정 변주로 '스프링 피버' 후반부 몰입을 이끌었다.

이주빈은 지난 2,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9, 10회에서 관계를 둘러싼 시선과 개인의 상처가 동시에 밀려오는 상황 속 윤봄 캐릭터의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먼저 9회, 학교 내에 재규(안보현 분)와의 관계를 둘러싼 소문이 번지는 가운데, 봄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동료들을 향해 "부끄러운 짓 하거나 책임을 소홀히 하는 일은 없을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정중하지만 분명하게 말하며 상황을 정리하는 대목에서 이주빈은 단단해진 윤봄의 변화를 또렷하게 드러냈다.

봄은 가족 문제로 불안해하는 재규에게도 담백한 응원과 행동으로 곁을 지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뒤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은 로맨스의 온도를 끌어올렸고, 이주빈은 안도와 설렘이 교차하는 눈빛으로 그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10회, 엄마 정난희(나영희)가 등장하자 이주빈은 단숨에 감정을 갈아 끼웠다. 본인 커리어를 위해 딸의 희생을 강요했던 난희에게 봄은 "내 인생 아작나는 거 알면서도 참으래서 참았다. 이제부터는 각자 알아서 살자"라고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난희를 구하려다 재규가 다치고 "참으라"는 말이 다시 반복된 상황 앞에서는 "왜 그 사람 하나 때문에 피해 본 사람들이 참고 살아야 되냐고"라고 억눌러 왔던 답답함을 쏟아내 강한 여운을 남겼다.

방송 말미, "아버지를 죽였다"라는 재규의 고백을 마주한 이주빈은 순간 굳어버린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만으로 혼란을 압축해 보여줬다. 말을 잃은 채 얼어붙은 엔딩은 봄에게 닥칠 파장을 예상케 해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며 결말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tvN '스프링 피버' 11, 12회는 다음 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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