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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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김선호? '탈세 논란'에 차기작 배역도 '시끌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2.04 14:50

김선호. DB.
김선호. DB.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선호가 1인 법인을 통한 탈세 의혹에 사과했다. 민심은 여전히 싸늘한 가운데, 차기작도 줄줄이 대기 중인 상황. 특히 그가 맡은 배역을 두고도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다.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추가 입장을 내고 1인 법인과 관련해 설명을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 및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 이후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활동에 대해서는 해당 법인으로 정산금을 지급받았다.

다만, 이후 김선호는 해당 법인의 운영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운영을 멈추고 최근 1년 이상 법인을 통한 활동은 실질적으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2월 전속계약 이후부터는 배우 개인에게 정산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는 "해당 법인과 어떤 관계도 없다"고 강조했다.

폐업 절차에 대해선 "당시 무지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했다"며 "해당 법인을 통해 과거에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 완료했다.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행정상의 절차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선호는 법인 운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해당 법인을 설립하고 1여 년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를 전했다.

앞서 김선호는 가족 법인의 1인 기획사로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사내이사와 감사로 등재된 부모에게 급여와 법인 카드 사용 등을 통한 증여, 법인 명의 자산 등의 탈세 의혹을 받은 것. 

김선호
김선호


이에 그는 의혹이 불거진 후부터 반박과 해명을 내놨고, 이날 입장을 통해 추가 세금 납부와 법인 폐업 등 사후 조치를 알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민심은 여전히 싸늘하다. 더욱이 그는 오는 13일에는 연극 '비밀통로' 개막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디즈니+ 현혹, 드라마 '언프렌드'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선호는 tvN '의원님이 보우하사' 출연도 앞두고 있는데, 작품의 배역을 두고도 말이 나오고 있다. 해당 작품은 동명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2008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거물 정치인 구영진이 10년 전으로 돌아가 9급 공무원 차재림과 펼치는 콤비플레이를 다룬다. 

여기서 김선호는 정의로운 9급 공무원 차재림 역을 맡아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 원작이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작품인 만큼, 캐릭터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 

앞서 같은 소속사인 차은우 또한 최근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 법인을 활용해 200억 원대 소득세 탈루 의혹을 받았다. 연일 연예인들의 고액 세금 추징 사례가 나오면서 이하늬, 유연석 등 과거 세무 당국으로부터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한 배우들도 소환되고 있다. 

당시 해당 소속사들은 법 해석의 차이일 뿐 탈세는 아니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추징금을 통보 받고 대응한 타 배우들의 경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1인 기획사를 둘러싼 세금 논란은 계속해서 번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사과로 불 끄기에 나선 김선호의 차기작들이 예정대로 공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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