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LAFC)이 축구계에서 안티 팬이 없는 선수 2위에 올랐다.
글로벌 축구 매체 '파이널 스코어 풋볼'은 29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축구계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선수 TOP 10'을 공개했다.
매체는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춰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준 선수 10명을 뽑아 순위를 정했는데, 이때 손흥민이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건 프랑스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이다. 캉테는 귀여운 외모와 헌신적인 플레이로 인기가 많은 선수이다. 손흥민과 캉테 외에도 아르연 로번, 잔루이지 부폰, 필립 람 등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자타 공인 토트넘 홋스퍼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이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후 손흥민은 454경기에 나와 173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27골은 리그 역사상 16번째로 많은 득점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 이상 터트리고 리그 득점왕(2021-2022시즌, 23골)을 차지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아울러 손흥민은 실력에 걸맞은 인성을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난 토트넘 팬은 아니지만,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때 손흥민을 시기한 사람은 정말 냉혈한이거나 아스널 팬일거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 역시 "선수들을 인터뷰하러 가면 항상 제일 먼저 멈춰 선다. 팀이 0-4로 지면 엄청 속상해하지만, 항상 프로답게 행동하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한다. 그래서 우리 모두 손흥민을 좋아했다"라며 손흥민의 인성에 대해서도 감탄을 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진출한 이후에도 변함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LAFC 합류후 MLS 데뷔 시즌임에도 13경기 12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최근 팀에 복귀해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 중이다.
사진=파이널스코어풋볼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