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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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이 조언”…‘불법도박’ 신정환, 16년 만에 밝히는 ‘뎅기열 사건’ 전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03 12:40

신정환
신정환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신정환이 ‘뎅기열 사건’ 전말을 밝혔다.

지난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B급 청문회’에는 ‘한때 신이라 불렸던 애증의 남자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신정환과 김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정환은 최초로 뎅기열 거짓말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그는 “나는 말라리아는 알아도 뎅기열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때 당시 비행기를 못 탔다. 9시 뉴스에서도 난리가 났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사업하며 조언해 주는 형님이 있었다. 내가 큰일 났다고 했더니, 그 형이 ‘너 지금 게임하느라 밤새서 열 난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근데 그때 진짜 열이 좀 났다”며 “마침 그 시기에 필리핀에 뎅기열이 유행이라고 하더라. 심전도 검사를 하는데 혹시 모르니까 사진 하나 찍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환은 “당시 ‘한밤의 TV연예’ PD가 해외 출장 중이라 필리핀에 와 있었다.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뎅기열에 걸린 것 같다고 했고, 그래서 사진을 업로드했다”며 “본인들만 보고 마쳐야 했는데, 그걸 퍼 가서 언론사에 준 거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PD가 병원에 와서 담당 의사를 만났는데 뎅기열이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때 거짓말이 밝혀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간호사랑 의사 아르바이트를 썼냐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아니다. 지금 16년이 지났는데, 그 병원 의사분이 원장이 됐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당시 조언을 해줬던 그 형은 지금은 안 본다. 술 먹고 몇 번 미안하다고 전화가 왔다”고 전했다.

한편 신정환은 2010년 필리핀 등에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2011년 가석방됐다. 당시 그는 필리핀에서 체포된 후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 해명을 해 대중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B급 청문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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