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7 20:04
스포츠

김민재 끝내 초대형 사고 쳤다! 韓 EPL16호 쾌거 '오피셜 공식발표' 급물살…"토트넘+첼시 동시 러브콜" 문제는 뮌헨과 '클래스' 차이

기사입력 2026.02.17 17:27 / 기사수정 2026.02.17 17: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행복 축구' 중인 김민재에게 다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불거졌다. 

뮌헨 관련 매체 '바이에른 인사이더'가 지난 16일(한국시간) 김민재에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 불거진 첼시의 관심을 거절한 김민재에게 여전히 첼시가 레이더를 거두지 않았고 또다른 한 팀인 토트넘이 등장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베르더 브레멘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고의 활용법을 보여줬다"라며 "첼시와 토트넘은 브레멘전에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첼시와 토트넘 모두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영입 명단에 그를 올려두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새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찾을 것이지만 다음 정식 감독이 누구인지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매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이 선발 센터백이지만 그들은 라두 드라구신, 케빈 단소와 같은 선수들이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더 많은 최고 수준의 센터백을 필요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첼시에 대해선 "첼시는 수비진에 선수진이 잘 갖춰져 있지만, 그들은 제레미 자케를 놓친 뒤 다른 수준 있는 센터백을 보강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그러면서 "토트넘과 첼시 모두 김민재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다. 그는 뮌헨에서 행복하지만, 그가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에 이어 3순위 센터백이다. 그는 여전히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만 선발로 출장했다. 4경기는 교체로 나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경기에 나서고 있다"라며 김민재의 입지 변화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또 "우파메카노가 재계약을 맺은 후, 구단은 김민재가 적절한 이적료 제안을 받는다면, 그를 여름 이적시장에 판매하는 데 열려있을 것"이라며 "김민재는 뮌헨에서 행복하고 토트넘이나 첼시로의 잠재적 이적은 완전히 제외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 완강히 이적 가능성에 대해 거부했던 김민재 측으로선 토트넘이나 첼시로의 이적설이 다시 등장한 것이 그리 달갑지 않을 수 있다. 

여전히 우파메카노, 타와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뮌헨에서의 세 시즌 중 가장 정상적인 몸 상태로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김민재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브레멘전 맹활약처럼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임에 틀림 없다. 

김민재가 호펜하임전과 라이프치히와의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8강전에 잇달아 결장하면서 그의 입지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는 기우였다. 

뱅상 콤파니 감독도 별다른 이유 없이 결장한 김민재에 대해 1월에 선수단에 말한 것 중 첫 번째는 우리가 20일 사이 7경기가 있어서 모두가 뛸 것이고 모든 선수가 참여할 거라고 했다. 민재는 지난 경기 선발로 뛰었다"라며 "하지만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잘해 2월에 경기 수가 적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적은 변화를 취할 것이고 3월에 다시 에너지가 충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월에 다시 우리는 강도 높을 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19명의 필드 플레이가 몸 상태가 좋고 18명의 선수만 항상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내가 결정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두 시즌 간 부상이 잦았지만, 올 시즌만큼은 뮌헨에 부상자 관리가 잘 되고 있다. 리그 선두는 물론 포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을 이어가면서 뮌헨은 트레블 도전을 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 유리 몸인 우파메카노의 존재는 김민재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음을 보여준다. 체력 관리를 적절히 하면서 선수단 운용이 필요한 메가 클럽 뮌헨이기 때문에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런 뮌헨보다 첼시, 토트넘의 상황이 더 나을 것이란 보장은 없다. 물론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가장 뛰어난 프리미어리그 무대지만, 독일보다 리그 경기 수도 더 많고 리그컵까지 있는 프리미어리그가 과연 더 나은 환경인지에는 의문 부호가 붙는다. 

더 많은 로테이션은 김민재가 더 많이 결장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고 국내 여론이 좋지 않은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더군다나 분데스리가보다 더 큰 관심을 보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러한 강한 로테이션으로 출전 기회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은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다. 

구단의 위상도 뮌헨보다 확연히 떨어진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에 빛나며 분데스리가 우승만 무려 34회로 압도적인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최강 명문 뮌헨을 굳이 떠날 이유가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적 가능성을 점칠 명분은 선수의 의지와 연봉 조건인데 김민재가 뮌헨 생활에 행복해 하기 때문에 이 역시 쉽지 않다. 



연봉도 팀 내 상위권인 김민재는 보너스 포함 연봉 1500만유로(약 256억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급을 주급으로 환산하면 대략 23만유로(약 3억 9394만원)로 토트넘에서는 팀 내 최상위권이다. 첼시에서도 주장 리스 제임스의 추정 주급 29만유로(약 4억 9703만원)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여러 차례 해당 매체 발 프리미어리그행 루머가 퍼지는 가운데, 김민재의 여름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이라는 변수도 있다. 올여름 김민재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