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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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나래 '주사이모' 출국 금지…수사 본격화, 불법 의료 연예인 더 나올까

기사입력 2025.12.31 14:59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여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의료법·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비의료인 이모씨의 출국을 금지했다.

이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박씨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시술을 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6일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낸 이씨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뒤, 사건을 경찰로 넘겼다.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과 샤이니 멤버 키(본명 김기범)도 이씨로부터 방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으며, 현재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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