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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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 처음 만난 유재석에게 쓴소리 들어…“방송 중 나이트 발언에 ‘그러지 말라’고” (신여성)

기사입력 2025.12.31 06:47

김지영 기자
유튜브 '롤링썬더'
유튜브 '롤링썬더'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곽범은 한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 유재석에게 쓴소리를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가진 아빠들이 꼭 겪는 ‘이것’ [신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유튜브계의 유재석’으로 소개된 코미디언 곽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혜련은 곽범에게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에 나갔잖아”라고 묻자, 곽범은 “거긴 안 나갔다. 대신 이번에 ‘식스센스’에 출연해서 처음 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부터 오며 가며  마주치긴 했는데 이번에 처음 만났다”며 “유재석 선배가 다 기억해 주시고 미담도 많이 얘기해 주셨는데, 그날 제가 조금 민폐를 끼쳤다”고 털어놔 엠씨들을 놀라게했다.

곽범은 “녹화 중에 상 받은 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개그맨이 되고 나서 크게 내세울 만한 상이 없었다”며 “그래서 청량리 나이트 섹시 댄스 대회에서 2위를 해 양주 작은 병 하나 받았던 얘기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롤링썬더'
유튜브 '롤링썬더'


이어 “그랬더니 유재석 선배가 ‘범아, 그러지 마라’라고 일침을 하셨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조혜련은 “(유재석이) 양주 얘기, 나이트 얘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덧붙였고, 곽범은 “그런데 또 재밌으셨는지 녹화 중에 그 얘기를 다섯 번이나 하시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롤링썬더'
유튜브 '롤링썬더'


이경실이 “진짜 그런 상을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묻자, 곽범은 “있다. 팬티만 입고 관객들 앞에서 발차기를 했고, 그때는 ‘나 1등이다’ 싶었다”며 “주변에서도 다들 1등이라고 했는데, 마지막 참가자가 상·하의를 다 벗고 브레이크댄스를 하더라. 그래서 결국 2위를 했다”고 당시를 생생하게 전했다.


곽범은 “그 얘기를 유재석 선배에게 했더니 그런 얘기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며 웃으며 회상했다. 이에 조혜련은 “본인은 그런 얘기를 해도, 상대가 하는 건 또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유튜브 '롤링썬더'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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