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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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C서울, '유스 오산고 프로 직행' 고필관+손정범 영입…"황도윤처럼 중원 접수한다"

기사입력 2025.12.29 18:46 / 기사수정 2025.12.29 18:46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FC서울은 "미래를 이끌어갈 두 명의 미드필더 자원인 유망주 고필관, 손정범을 콜업했다"고 29일 밝혔다.

둘 모두 18세 이하(U-18) 대표팀 출신이다.

서울은 "고필관, 손정범의 합류로 더욱 젊고 역동적인 중원의 공고함을 더하고, 오산고 선배 황도윤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유스 오산고의 차세대 자원들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FC서울은 산하 유스팀 오산고를 통해 김주성, 황도윤, 박성훈 등 팀의 주축이 되는 선수들을 매년 꾸준히 배출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필관은 서울 신정초등학교를 졸업과 동시에 서울 오산중학교에 입학하며 FC서울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볼 다루는 기술들이 뛰어나며 빌드업에 관련된 패스와 연계가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서울은 "고필관은 특히 전술적 이해도가 뛰어나 축구 지능이 높고 이에 따른 수행 능력 역시 우수하며 수비 적극성 및 상대와의 경합 상황에서 다부진 모습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손정범 역시 경기도 부양초등학교 졸업 이후 서울 오산중학교에 입학하며 FC서울 키즈가 됐다.

서울은 "손정범은 볼 터치 및 기술적으로 뛰어나 드리블, 연계, 침투 움직임 등 공격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는 미드필더 자원이다. 공격 시에는 창의적인 플레이 수비에서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 및 경합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중원지역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영향력 있는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했다.


사진=FC서울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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