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12.29 09:2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정정아가 자폐,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던 아들의 폭풍 성장 근황을 전했다.
정정아는 28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불과 3년 전만 해도 내 소원 중 하나는 하임이가 1초라도 앉아 있는 거였다"면서 "얼마나 산만했는지 어딜가도 '그만', '하임아', '죄송합니다' 말만 하고 눈치 보여 속상해서 혼자 울기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눈도 잘 마주치고 잘 웃고 앉아서 매일 공부도 한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는 "한글도 잘쓰고 읽고 영어도 좋아하지만 특히 수학을 좋아해서 구몬에서 7세 형아 누나들까지 보는 수학대회에도 나가고 30분동안 160문제 끝까지 앉아있고 다 풀고 2문제 틀려서 상위 1.85%안에 들었다"면서 "잘한것도 감사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났다는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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