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1일비서' 이서진에 운전 요구…“보험 들어놔” (비서진)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한지민이 1일 비서가 된 이서진을 위해 특정 운전보험을 들어놨다고 해서 이서진을 당황하게 했다.

26일 방송된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에 배우 한지민이 출연했다.

한지민은 2007년 MBC 드라마 '이산'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서진과 연예계 대표 ‘앙숙 케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이서진은 한지민의 차량이 승용차라는 말에 이광규를 향해 “형, 어떡하냐”고 물었다. 그러나 한지민은 “선배님이 운전하셔야죠”라며 단호하게 이서진에게 운전을 요구했다.

이서진은 “운전은 이 형이 전문이다”며 발뺌했지만, 이광규는 “마이 스타가 바라는 건데”라며 거들었다. 이에 한지민은 “보험을 이서진 한명 특정으로 들어놨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인수인계 과정에서 이서진이 정신없이 움직이자, 이광규와 한지민은 뒤에서 이를 지켜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지민이 “왜 이렇게 맨날 당하냐”고 묻자, 이광규는 “쟤가 힘이 좋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촬영 일정을 확인하던 이서진은 “왜 이렇게 이동이 많냐. 강남에서 종로까지 갔다가 다시 강남으로 가야 한다”며 투덜댔다. 

한지민은 이에 “이동할 때마다 메이크업 수정도 해야 하고, 다음 장면 내용도 미리 알려주셔야 한다”며 꼼꼼한 비서 역할을 수행을 부탁했다.

사진=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방송 캡처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