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3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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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진정선 결혼에 눈물..."예비 남편이 백수?"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5.12.22 23:44

오수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현이가 아끼는 후배 진정선의 결혼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모델 진정선과 만난 이현이♥홍성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이♥홍성기는 옷을 차려입고 카페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홍성기에게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거창하게 말하면 상견례다. 너무 소중한 사람이다. 우리한테 먼저 인사를 시켜주고 싶다더라"고 말하면서 돌연 눈물을 보였다. 

이현이는 "우리한테 인사를 시켜주고 싶다는것도 너무 고맙고..."라면서 목소리까지 떨었고, 이에 홍성기는 "우리 애들이 결혼할 때 대성통곡하려고 그래? 너가 이렇게 울면 상대방이 더 긴장해"라면서 당황했다. 

상견례 주인공은 모델 진정선이었다. 이현이는 진정선에 대해 "띠동갑 동생이다. 정선이를 보면 옛날의 나를 보는 느낌이었다. 정말 애틋한 후배"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진정선은 동갑내기 예비남편 박재연을 소개했다. 진정선은 "배우 얼굴이 있다. 그런데 조금씩 부족하게 닮았다. 부족한 주지훈, 부족한 박서준 닮은꼴이다. 뛰면서 보면 그분들의 느낌이 있다"면서 웃었다. 

이어 "한림예고 모델과 동창이다. 3년 전에 연애를 시작했다. 주변에서 '제발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을 듣는 스타일인데, 재연이도 이상한 연애를 했더라. 절친이 저희 둘을 보고 '호구들끼리, 착한 애들끼리 만나라'면서 이어줬다"고 말했다. 




박재연은 "저는 모델을 그만두고 카페 영업을 7년 정도 하다가 폐업을 했다. 그리고 요식업을 하려고 한다. 지금 재정비 중"이라고 했고, 진정선은 "지금 취준생이다"면서 웃었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백수..."라고 당황하면서 "우리가 기복이 심하다. 그래서 안정적인 사람을 만나라고 항상 얘기를 한다. 그런 부분에선 준비가 됐느냐"고 물었고, 박재연은 "카페를 하면서 열심히 모았다. 그래서 성수동에 빚 없이 창업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에 진정선은 "카페가 잘됐었다. 그래서 접는게 아까웠다"고 말하면서 "결혼을 생각하고 진지하게 미래에 대한 대화를 했을 때, 저도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야망도 있고 계획도 철저하다. 그래서 믿고 응원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저 나이에는 빚 없이 성수동에 창업이 가능할 정도면 허세를 부릴 법도 한데, 허세가 전혀 없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마음에 들었다"면서 웃었다. 

특히 이현이는 "근데 정선이가 결혼하겠다고 하고 준비를 하나도 안했다. 1월 결혼인데. 드레스, 예식장 아무 것도 안 되어있다. 정선이가 최근에 사기를 당해서 지금 재판 진행 중이라 정신이 없다. 그래서 제가 드레스숍과 식장 투어 예약을 해줬다"면서 이들을 데려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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