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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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추영우와 진짜 ♥데이트한 것처럼"…촬영장 안팎 오간 케미 (오세이사)[엑's 현장]

기사입력 2025.12.22 16:32 / 기사수정 2025.12.22 16:32

'오세이사' 배우 추영우, 신시아.
'오세이사' 배우 추영우, 신시아.


(엑스포츠뉴스 용산, 오승현 기자) '오세이사' 배우 신시아와 추영우가 현실 고등학생들의 데이트를 그렸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 감독 김혜영)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혜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추영우, 신시아가 참석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 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영화다.

극 중 재원과 서윤은 풋풋하고도 순수한 데이트를 즐기며 하루하루를 예쁘게 채운다. 현실적이고도 판타지같은 고등학생들의 연애를 그린 신시아와 추영우는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신시아는 "데이트 장면이 영화에 많이 나온다. 바닷가, 오락실, 노래방, 아쿠아리움 등에서 하는데 그 장면이 풋풋하고 사랑스러워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거의 모든 장면들은 대본에 대사가 많지 않았다. 몽타주 신도 있었다. 자연스럽게 저랑 영우가 느껴지는대로 애드리브를 많이 준비해서 했다. 진짜 데이트 했던 것처럼 즐겁게 촬영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는 진심을 전했다.

추영우 또한 "친구들 넷이서 노는 장면들이 현장에 있는 저로서는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감독님이 'MZ'에 꽂히셔서 MZ스러운것들을 저희끼리 많이 이야기했다. 옷은 어떻게 입을지. 각자의 MBTI는 무엇일지 이야기도 많이 했다. 그런 걸 작품에 긍정적인 면으로 녹여내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저희가 여수에서 촬영을 오래했다. 한 달을 숙박하면서 같이 밥도 먹고 맛집 공유도 하며 찍었다. 그런 게 빠른 시간내에 친해지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배우들의 찰떡 케미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24일 개봉한다.


사진 = ㈜바이포엠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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