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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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비행기 타고 'KBS' 왔는데…소감 강제종료 "참다 참다" [2025 K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5.12.21 01:28 / 기사수정 2025.12.21 01:2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보검이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 후 긴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신관공개홀에서 '2025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대상 후보' 박보검은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해 곧바로 '2025 KBS 연예대상' 현장에 도착했다.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각이었다.

이 가운데 박보검은 '올해의 예능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수상대에 오른 박보검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0년 전 '뮤직뱅크' 덕에 신인상을 받고, 10년이 지나 이 자리에 다시 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멋진 선배님들이 음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시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이 기나긴 소감을 이어가던 중, 시간이 초과돼 '전국노래자랑' 노래가 흘러나와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MC 이찬원은 "박보검 씨가 수상소감을 7분 말씀하셨는데, 참다 참다 드디어 음악을 트셨다"고 덧붙여 유쾌함을 더했다.


이날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김숙, 김종민, 이찬원, 전현무, 박보검, 김영희, 붐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사진=K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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