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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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남진 성대모사로 압도 "이찬원·손태진 내 노래 맛있게 불러" (불후의 명곡)

기사입력 2025.12.20 17:5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수찬이 싱크로율 100%의 남진 성대모사로 감탄을 자아내는 한편, 적군인 환희를 폭풍 견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20일 방송되는 736회는 ‘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이 전파를 탄다.

‘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은 ‘노래로 세상을 다스리는 트롯 킹덤’을 콘셉트로, ‘정통 트롯 왕자’ 이찬원과 ‘뉴 트롯 왕자’ 손태진의 왕좌를 건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또한 이찬원을 필두로 하는 ‘정통 트롯 팀’의 지원군으로는 신신애, 김수찬, 윤수현, 신성, 황윤성, 나상도, 손빈아, 황민호, 손태진 왕자의 ‘뉴 트롯 팀’은 신빠람 이박사, 환희, 천록담, 춘길, 허경환&자이언트핑크, 이창민, 김준수, 김다현, 리베란테(김지훈&진원)가 나서 하나뿐인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이날 ‘정통 트롯 팀’의 김수찬은 ‘뉴 트롯 팀’의 막강한 화력에 당황한 기색을 내비친다. 특히 환희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놀란 김수찬은 “정통 트로트라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딸랑 부채 하나 들고나왔는데, 환희 형은 막 나간다”라며 견제해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김수찬은 환희가 남진의 ‘님과 함께’ 가사를 ’억만 년 함께 살자’고 개사한 것을 두고, “그럼 둘리랑 같이 살 수 있다”라고 촌철살인 농담을 던져 폭소를 더한다는 후문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 이찬원과 손태진은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나훈아의 명곡으로 정면 승부에 나선다. 이찬원은 나훈아의 ‘간다 이거지’를, 손태진은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을 선곡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가황’의 명곡을 재해석한다. 두 왕자의 맞수 대결이 끝난 후, 김수찬은 남진에 완벽하게 빙의한 성대모사로 “이찬원, 손태진 후배님 맛있게 불러줬다. 그런데 내 라이벌 훈아 씨 노래를 부르니까 할 말이 없다”라며 싱크로율 100%의 성대모사와 너털웃음을 재연해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는 전언이다.

한편, 정통 트롯 왕국과 뉴 트롯 왕국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불후의 명곡-2025 송년 특집-트롯 킹덤, 왕좌의 게임’ 특집은 20일 1부에 이어 27일(토) 2부까지 총 2회에 걸쳐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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