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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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의대' 3관왕 여고생, '슬의생' 보고 의사 꿈꿨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7 14:24 / 기사수정 2025.12.17 14:24

'슬의생' 포스터, tvN
'슬의생' 포스터, tvN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여자고등학교가 개교 69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한 가운데, 해당 학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홍천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황의진양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의예과 수시모집 전형에도 모두 합격해 '의대 3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홍천여고에서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이 나온 것은 개교 이후 69년 만이다.

홍 양은 중학교 3학년 당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서 의사를 꿈꾸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실제 의사의 역할과 요구되는 역량을 하나씩 살펴보며 진로를 구체화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20년 3월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합을 맞췄고,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2가 제작돼 2021년 방송됐으며, 스핀오프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올 봄 방영되기도 했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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