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5:03
스포츠

충격 또 충격!…10관왕 안세영 91점, '7전 전패' 왕즈이 89점?→'AN 체력·스피드 좋고 기술 떨어져' 황당 분석까지

기사입력 2025.12.12 02:44 / 기사수정 2025.12.12 02:44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중국의 배드민턴 동영상채널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5개 종목 참가 선수 16명(단식)과 24개 조(복식)의 전력을 점수로 매긴 가운데, 안세영 등 여자단식 선수들의 점수가 시선을 끈다.

중국 채널 '보원 토크'는 BWF가 공식 발행한 월드투어 파이널 포스터에 선수들의 점수를 올려놓고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의 영상을 이달 초 게재했다.

여자단식 점수가 시선을 끈다. 세계 1위 안세영에게 유일하게 90점 이상의 고평점을 준 것은 이해할 만하지만 올해 안세영에게 7전 전패를 당한 왕즈이(세계 2위)가 안세영보다 불과 2점 뒤지기 때문이다.

채널에 따르면 안세영이 91점이다. 왕즈이와 지난 8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가 나란히 89을 얻었다. 야마구치는 지난 9월 코리아오픈에서 안세영을 한 차례 이긴 적이 있다.



이어 세계 4위 한웨가 88점으로 왕즈이, 야마구치보다 1점 뒤진다. 세계 6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 84점, 세계 7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 세계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가 나란히 82점이다. 세계 8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은 81점이다.

안세영의 경우 ▲체력 92점 ▲스피드 91점 ▲정신력 91점 ▲파워 90점을 받았다. 오히려 기술이 89점으로 미세하게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안세영은 지난 2년간 항저우에서 벌어진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준결승 탈락했다. 올해는 컨디션이 좋아 항저우에서 첫 우승을 기대할 만하다. 안세영과 왕즈이의 격차가 2점에 불과하다는 채널의 평가가 실제 맞대결에서도 합리적인 분석으로 인정받을지 궁금하게 됐다.




사진=동영상 채널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