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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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 '물 공포증' 생긴 충격 가정사…"친언니, 나 태어나기 전 익사" (같이 삽시다)

기사입력 2025.12.09 06:00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황석정이 물 공포증이 생긴 이유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아산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박원숙, 홍진희, 혜은이, 황석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야외 온천풀에서 혜은이가 수영하는 모습 황석정은 "수영 잘하신다. 나는 수영 할 줄 모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 집은 다 물 근처도 안 간다"라며 "언니가 있었다. 아버지가 베트남전에 파병 돼 집에 없을 때 언니가 어린 나이에 집 앞에 있는 물에서 못 나왔다"라며 언니가 물놀이 중 사망했다고 고백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는 "제가 태어나기 전이었다. 아버지가 돌아왔는데 사랑하는 딸이 없으니까 계속 울기만 하고 술만 드셨다"라며 "어머니가 '제발 못생겨도 좋으니까 딸 하나만 낳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고 한다. 그게 나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아버지가 내가 태어난 후로 울음을 그쳤다고 한다. 아버지가 나를 제일 좋아하셨다"라며 덧붙였다.

이후 혜은이는 선생님을 자처하며 물과 친해질 수 있게 황석정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황석정은 용기를 내 물에 들어갔지만 물에서 몸 띄우기에 성공하지 못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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