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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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술 끊길"·"사짜 많아" 유재석→기안84도 우려했는데…결국 '활동 중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08 22:15

기안84·박나래·유재석 / 엑스포츠뉴스 DB
기안84·박나래·유재석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각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그를 향한 연예계 동료들의 조언들이 재조명됐다.

지난 8월 '나래식' 채널에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나래에게 조언을 건넸다.

이날 기안84는 "네가 자꾸 사람을 소개해주는데, 좋은 분들이겠지만 나는 촉이 있다. 살짝 사짜(사기꾼) 느낌이 난다. 그런 건 내가 잘 맡는다"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가 잘못 본 걸 수도 있다. 이런 얘기는 조심스럽다"면서도 "그런 사람들이 네 주변에 너무 많으니까"라며 우려를 표했다.



최근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과 더불어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해서 소속사 앤파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의사 선생님이고 의사 면허가 있는 분으로 알고 있다. 또한 영양 주사를 맞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가 술과 관련된 갑질 의혹에 휩싸이자, 유재석의 과거 조언도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앞서 박나래는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서 유재석과의 일화를 공개했던 바.



당시 박나래는 "유재석 선배가 '나래 네가 지금 잘 되고 있는데, 술 마시면 사고도 날 수 있고 방송하는 데 지장을 줄 수 있으니 술 좀 끊었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며 유재석의 조언을 떠올렸다.

특히 '나래바' 등 주당 이미지를 굳혀온 박나래는 그간 여러 동료들로부터 주사 관련 에피소드를 폭로당했던 바. 유재석의 조언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예능에서 특유의 친화력과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 이 가운데 박나래는 8일 오전 끝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자숙에 돌입했다. 

박나래를 향한 주변 동료들의 우려 섞인 조언이 뒤늦게 주목받는 가운데, 과연 박나래가 자숙 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나래식,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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