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을 못 알아본 배성재를 추궁하는 김다영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다영 아나운서가 남편 배성재와의 달달한 일상을 공유했다.
김다영은 지난 3일 "네..여러분의 소름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더 안 보이는 곳에서만 꽁냥대겠습니다 심심한 사죄의 말씀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다영은 배성재에게 '왜 아까 나 못 알아봤어?"라고 물었는데, 배성재는 자신이 입은 수트를 보여주며 "장모님이 사주신 거"라고 동문서답을 했다.
김다영이 감탄하면서 장단을 맞춰주자 배성재는 "안 맞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맞더라. 러닝 열심히 해가지고"라며 뿌듯해했다.
그러자 김다영은 "아까 왜 나 못알아봤어?"라고 재차 물으며 "내가 아까 '배성재 화이팅!' 했는데 못 알아봤잖아"라고 추궁했다.
이에 배성재는 "아 그랬어? 몰랐어"라며 그를 안는 모습을 보였는데, 주변에 있던 팬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부끄러워했다.
한편, 1992년생으로 만 33세인 김다영은 2021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지난 5월 14살 연상의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와 결혼했다.
사진= 김다영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