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OW: 불타는 성전 클래식 기념 서버' 출시 일정 공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 기념 서버'의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최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 기념 서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사전 콘텐츠 업데이트가 2026년 1월 15일(한국 시각 기준) 적용된다.

이번 기념 서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0주년을 맞아 선보인 클래식 기념 서버에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다시 한번 어둠의 문을 지나 아웃랜드로 향하는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기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구독 서비스 또는 게임 시간 상품을 보유한 이용자는 사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미리 체험하고 아웃랜드로의 모험을 준비할 수 있다.

저주받은 땅의 어둠의 문 너머에는 불타는 군단의 계략으로 파괴된 세계, 아웃랜드가 기다리고 있다. 사전 콘텐츠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이용자는 으스러진 하늘과 갈가리 찢긴 추방자의 세계인 아웃랜드를 탐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블러드 엘프와 드레나이가 플레이할 수 있는 종족으로 추가된다. 최대 레벨은 70으로 확장되며, 비행 탈 것, 보석세공 전문 기술, 고난도 공격대 등의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아웃랜드 영웅 꾸러미'와 '신화 꾸러미'도 함께 선보인다. 영웅 꾸러미는 황천의 비룡 비행 탈것, 위상 사냥꾼 지상 탈것, 새끼용 애완동물, 엑소다르 장난감, 나루 테마의 귀환석 효과 등으로 구성됐다.

신화 꾸러미에는 영웅 꾸러미의 모든 구성품, 기념 서버 전용 58레벨 캐릭터 업그레이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0일 게임 시간 추가가 담겨 있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 기념 서버' 관련 세부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와 프레스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