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가비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모델 문가비가 아들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직접 심경을 전했다.
문가비는 5일 오후 "지난 30일, 몇 장의 사진들로 저의 근황을 공유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엄마와 아들의 평범한 일상,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었지만 저는 제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은 그 어떤 곳에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는 전혀 관계없는 한 계정에 제가 올린 사진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용하여 불법 제작해 마치 제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성 공식 멘트를 남긴 것처럼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영상 속 저와 아이의 모습과 그 아래 함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이며 원본 사진을 이용해 무단 제작되어 만들어진 AI (인공지능) 합성 영상"이라면서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영상들을 포함하여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시키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은 더이상 삼가주시길 바란다.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6세가 되는 문가비는 2018년 데뷔했으며, 지난해 11월 게시물을 통해 자신이 3월에 아이를 출산했음을 알렸다. 이후 아들의 아버지가 16살 연상의 배우 정우성으로 알려지마 파장이 일었다.
정우성 측은 혼외자라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결혼은 하지 않는다 밝히며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정우성은 지난 8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이하 문가비 글 전문
지난 30일, 몇 장의 사진들로 저의 근황을 공유했습니다.
엄마와 아들의 평범한 일상,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었지만 저는 제 아이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사진이나 영상은 그 어떤 곳에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는 전혀 관계없는 한 계정에 제가 올린 사진을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이용하여 불법 제작해 마치 제가 아이의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성 공식 멘트를 남긴 것처럼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영상 속 저와 아이의 모습과 그 아래 함께 더해진 문구는 사실이 아닌 명백한 허위이며 원본 사진을 이용해 무단 제작되어 만들어진 AI (인공지능) 합성 영상입니다.
아이의 실제 모습이 아닌 허위 사진/영상들을 포함하여 엄마와 아이의 일상을 왜곡시키는 법을 위반하는 행위들은 더이상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사진= 문가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