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기욱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김기욱이 근황을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김숙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짱짱한 오십 년산 연골 뽐내며 트래킹 투어 (ft. 심진화, 이화선 작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숙은 개그우먼 심진화와 김기욱의 아내이자 작가인 이화선과 함께 절친 여행을 떠났다. 심진화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는 20대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숙 역시 "우리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고 돈 빌린 적도 없다"고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이에 이화선 작가는 "돈 빌린 적은 있다. 나 결혼할 때 보증금이 없어서 김숙이 보증금을 빌려줬다. 4천을 빌려줬던 것 같다"라며 "그 4천만 원이 우리의 밑거름이 되어 부동산 부자가 되었다"라고 김숙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숙 역시 "해피엔딩이다. 고마운 존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화선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작가 출신으로, 당시 출연 중이던 김기욱과 7년 교제 후 2012년 결혼했다.
앞서 김기욱은 지난 2021년 한 방송에 출연해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영상 제작 관련 사업을 한다고 전하며 “(사업을 한 지) 1년이 좀 넘었는데 현재 8~9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8월부터 매출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작년 매출을 보니 한 3억~4억 정도다. 올해 목표는 20억”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재테크에도 남다른 수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김숙티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