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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SWC2025’ 월드 파이널, 6년 만의 파리 귀환… 세계 최강 격돌 예고

기사입력 2025.10.23 14:2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 월드 파이널이 오는 11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SWC’는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최정상 소환사 12명이 출전해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 대표 문화 공연장 ‘라 센 뮈지칼(La Seine Musicale)’에서 개최된다. 월드 파이널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으로, 당시 1,500여 명이 현장을 가득 채우고 유튜브 생중계 최고 동시 시청자 수 125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서머너즈 워’는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팬덤을 확장했고, 올해는 ‘오픈 퀄리파이어’ 제도를 통해 개최국 대표 GUTSTHEBERSERK가 본선에 직행하면서 더욱 뜨거운 현장 열기가 예상된다.

8강 4번째 매치로 출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KELIANBAO는 지난해 아시아퍼시픽 컵 3위로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도 같은 경로로 결승에 올랐다. PU와의 리매치 구도가 성사된 가운데, 두 선수의 결승 재회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밴픽 심리전과 조합 설계, 세트 운영의 완성도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유일한 2회 우승자 LEST의 도전도 눈길을 끈다. 2019년 파리 무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LEST는 중국 지역 대표로 올해 다시 월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만약 KELIANBAO와 결승에서 리매치가 성사될 경우, 지난해의 결과를 뒤집을지 혹은 KELIANBAO가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의 자리를 굳힐지가 관전 포인트다.

신예들의 돌풍도 기대된다. 중국의 루키 KANGJING은 지역 선발전에서 LEST를 꺾고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북미 대표 PANDALIK3와 유럽의 GOLEMPICHAGA도 각각 첫 출전을 통해 이변을 노리고 있다. 특히 프랑스 대표 GUTSTHEBERSERK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바탕으로 8강 첫 경기에서 KELIANBAO를 상대로 치열한 한판을 예고했다.

‘SWC2025’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한국 시각)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3개 언어로 생중계된다. 대회 관련 상세 정보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컴투스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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