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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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술에 미친 자' 맞네…거실에만 300병 전시 "합치면 2억 가치" (김숙티비)

기사입력 2025.10.21 17:52 / 기사수정 2025.10.21 17:52

김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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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셰프 정지선이 남다른 술 사랑을 자랑했다.

20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1억짜리 술이라고!? 정지선 셰프의 금보따리 술찬장 대공개! 술 추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은 절친한 정지선의 집을 찾아 "보통 다른 셰프님들에게 가면 요리 레시피, 주방 관리법, 조미료 소개 이런 것을 하는데, 이 분은 술 전문가다"라고 폭로했다.

김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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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지선은 "전문가보다는 술을 좋아한다"면서 집에 진열된 각종 술들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김숙은 "(정)지선이가 얼마나 술을 잘 먹냐면, 소주로 따지면 한 9병씩 먹었던 애다"라고 폭로했고, 정지선은 "아니다. 5병이다. 제 동생이 더 술을 잘 마신다. 저도 동생과는 같이 술을 못 먹는다"며 센 주량이 유전임을 밝혔다.

공개된 정지선의 수납장과 방에는 수많은 술병이 자리해 시선을 모았다.

선반에만 무려 300병의 술이 있었고, 정지선은 "똑같은 술이 두 병 생기면 한 병은 마신다. 수집도 재미있지만, 결국에는 마시는 게 좋아서 모으고 있다"고 얘기했다. 


김숙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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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지선은 직접 구입했다는 350만 원 가량의 옥새주를 공개했다.


정지선은 "닭띠가 제일 비싸다. 700만 원이라고 하더라. 2억 줘도 안 판다"고 말했고, 김숙은 "너 그럼 2억 있는 거네?"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지선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공장에서도 못 구한다고 들었다"면서 "술이 너무 많아서 '정리해야겠다' 생각하다가도, 마시면 또 생기겠거니 싶더라"며 애주가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 = 유튜브 '김숙티비'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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