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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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男 극과 극 결혼식…김병만 '초호화', 은지원 '가족식', 이상민 '생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17 21:05

김병만, 은지원, 이상민(왼쪽부터)
김병만, 은지원, 이상민(왼쪽부터)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병만, 은지원, 이상민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두 번째 인생'을 시작했다.

오는 20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병만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9월 새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2023년 전처와 이혼한 뒤 약 2년 만이다. 

TV조선
TV조선


이날 결혼식은 절친 이수근이 사회를 맡았고, 가수 KCM을 비롯해 배우 김동준, 최여진, 전혜빈 등 그의 '초호화 인맥'들이 하객으로 총출동했다. 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 역시 자리를 지키며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방송을 통해 떠들썩하게 결혼식 전 과정이 공개된다는 소식에 시청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반면 김병만과는 완전히 다른 조용한 결혼을 택한 스타들도 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최근 은지원은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이혼 후 13년 만의 경사지만, 은지원은 성대한 결혼식 대신 예비 신부와 합의 하에 조용한 가족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는 "성격상 칭찬받는 게 쑥스럽고 너무 부끄럽더라. 그래서 조촐하게 하는 게 더 좋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상민은 결혼식조차 생략했다. 그는 지난 4월, 10살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만으로 법적인 부부가 됐다.

이상민
이상민


이상민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월 30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긴 시간 '돌싱남'으로 방송에서 자주 언급돼 왔던 이상민이지만, 이번 재혼은 상당히 조용하게 이뤄졌다.

한 명은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고, 한 명은 가족만 초대한 조촐한 예식을 준비 중이며, 또 다른 한 명은 결혼식 자체를 생략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은 이들의 모습은, 시대가 변하면서 결혼식의 형태 역시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가운데 오랜 '돌싱' 생활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세 사람에게도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짠한형 신동엽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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