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PGS 9'의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15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9)' 3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PGS'는 전 세계 24개 프로팀이 참가해 시즌 최강팀의 영예와 연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3일)와 파이널 스테이지(3일)로 나뉘어 진행된다. 24개 팀이 A·B·C 3개 그룹으로 편성돼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붙으며,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A·C 그룹 경기가 진행된 3일 차. 경기 결과, 젠지가 122점으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풀 센스가 121점으로 2위, 디 익스펜더블스가 95점으로 3위, 나투스 빈체레가 87점으로 4위, 페이즈 클랜이 86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널행 막차를 탄 팀은 57점으로 16위에 오른 포 앵그리 멘.
한국팀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젠지는 그룹 스테이지 3일 통합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고, 배고파도 그룹 스테이지 최종 9위(72점)로 파이널행 티켓을 따냈다.
반면, DN 프릭스(55점, 17위), FN 포천(48점, 19위), SGA 인천(24점, 24위)은 파이널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특히, DN 프릭스는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된 팀이었기에 이들의 탈락은 이번 대회의 큰 이슈가 됐다.
한편,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 기준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공식 채널인 SOOP, YouTube,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