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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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父 서세원 발인날 또 장례식…"세상 떠나고 싶었다" 심경 (세바시)

기사입력 2025.10.14 16:17 / 기사수정 2025.10.14 16:17

서동주/엑스포츠뉴스 DB
서동주/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변호사 서동주가 부친인 故 서세원의 사망과 반려견의 죽음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세바시 강연 채널에는 '상실과 좌절뿐인 인생을 끌어안고 다시 일어나 살아가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변호사 겸 작가인 서동주가 출연해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서동주는 지난 2023년 캄보디아에서 세상을 떠난 아버지 고(故) 서세원을 언급했다.

그는 "사실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를 두 번 치렀다. 캄보디아에서 한 번, 한국에서 한 번 치렀다"고 부친상 당시를 회상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투병 중이던 반려견마저 비슷한 시기 세상을 떠났다. 

서동주는 "아버지 발인을 한 날 반려견의 장례를 치렀다. 두 번의 장례를 치르는데 사는 게 너무 허망하더라"며 "나도 모르게 '세상을 홀연히 뜨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모친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이 겹치고, 금전적인 어려움까지 닥치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서동주.

그는 "정말 죽지 않으려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순간만큼은 스스로를 많이 위로해줄 수 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픔을 극복한 서동주는 지난 6월 결혼을 언급하며 "요즘처럼 행복했던 적이 단연코 없었다"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세바시 강연 Sebasi Talk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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