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침마당' 샘 해밍턴이 딸을 낳기 위한 노력을 했음을 알렸다.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진행돼 샘 해밍턴과 그의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2014년 한국인 정유미 씨와 결혼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윌리엄, 벤틀리는 굉장히 어렵게 얻은 친구들이다. 둘 다 시험관을 통해 가진 친구들"이라고 언급했다.

'아침마당' 방송 캡처
그는 "시험관도 여러 차례 했다. 윌리엄은 3~4번째 했을 때 됐고, 실패도 하고 유산도 됐다. 유산되고 난 후에 바로 윌리엄을 가졌고, 윌리엄을 갖고 난 후 바로 벤틀리를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잘 모르는 얘긴데, 벤틀리 후에 아내가 한 10번 정도 셋째를 갖기 위해 시도했다. 딸을 가지려고 엄청 노력했다. 그런데 안 되니까 어느 순간부터 나이도 있다보니 서로 그만 하자고 애기했다"고 덧붙였다.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에 MC 엄지인은 윌리엄에게 "여자 동생 없는 건 좀 아쉽지 않냐"고 물었는데, 윌리엄은 "저 혼자 살고 싶었는데 벤틀리가 나와서 기분이 좀 안 좋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끝으로 샘 해밍턴은 아내를 향해 "유미, 늘 고맙고 옆에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데, 윌리엄, 벤틀리 낳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정말 사랑해"라고 영상 편지를 전했다.
사진=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