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방송인 붐이 군대 시절 배우 이완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저녁 방영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앤디는 "군 시절 이완을 예뻐해 이완이 사달라면 뭐든 사주고 싶은 후임이었으며 초콜릿을 매우 좋아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붐은 "이완이 추위도 많이 타는 편이여서 훈련 가기 전 특별히 전방부대에만 있는 두꺼운 내복을 빌려줬다"고 전했다.
이후 붐은 갑작스런 눈에 추위에 떨며 제설 작업을 했고, 외박을 다녀온 이완을 보며 "배우에게 처음 화를 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내복을 건네받은 붐은 예사롭지 않은 빨래 냄새에 이완에게 "이거 혹시 누나거랑 같이 빤 것이냐"고 묻자 "이완이 그렇다고 대답해 그날부터 내복은 지퍼 백으로 보관하면서 힘들 때마다 향기를 맡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서인영이 "내가 중동 공연 당시 노출 기준이었다"며 공연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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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심장 ⓒ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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