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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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황제→신인감독' 김연경, 웃음과 땀으로 V리그 부흥 노린다! [뷰하인드]

기사입력 2025.09.24 18:10 / 기사수정 2025.09.24 18:25



(엑스포츠뉴스 상암, 고아라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 V리그 부흥 이끈다... 은퇴 후 예능 도전!

‘배구황제’ 김연경이 은퇴 후 감독으로 변신해 한국 여자배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정장 슈트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은퇴 후 첫 예능 행보를 알렸다. 선수 시절 ‘월드클래스’ 에이스로 한국 배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연경은 이제 벤치에서 지휘봉을 잡는 지도자로 나선다.


'신인감독' 김연경
'신인감독' 김연경


주장 표승주, 매니저 승관, 감독 김연경
주장 표승주, 매니저 승관, 감독 김연경



김연경은 "이렇게 빨리 감독을 하게 될지 몰랐다. 은퇴 후 바로 감독직을 맡게 됐다"라며 "권락희 PD가 저를 괴롭힘 아닌 괴롭힘이 있었다. 하지만 '배구를 더 알릴 수 있겠구나' 싶어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감독을 해보고 싶었는데 방송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감독이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방송이 잘 돼야 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 방송을 통해 많은 친구들이 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느꼈으면 한다. 그럼으로서 배구의 저변이 늘어날 것 같다. 현재 저희 국가대표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도 경기력의 부분에서 결국 배구가 더 인기 종목이 되려면 국제경쟁력이 중요하다. 그런 부분을 다들 협회나 여러 단체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부분이니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이 잘 된다면 앞으로 배구도 인기 종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연경 감독의 잔소리
김연경 감독의 잔소리


'식빵언니' 김연경의 예능 나들이
'식빵언니' 김연경의 예능 나들이



이 프로그램은 김연경이 직접 팀을 꾸려 이끄는 과정을 담아내며, 경기장 안팎에서의 리더십과 지도 철학을 드러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그의 도전이 최근 국제무대 성적 부진과 리그 인기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자배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 세계 1등, 유일무이한 배구의 신(神) 김연경이 0년 차 '신(新)인' 감독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담아낸다. 세븐틴의 승관이 팀 매니저로, 이호근 캐스터와 이숙자 해설위원이 중계진으로 합류하며 오는 28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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