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45
연예

션, 발톱 빠지게 81.5km 뛰더니…4일 뒤 20호 집 지었다 "이제 80채 남아"

기사입력 2025.09.18 11:1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지누션의 션이 20번째 집을 지었다.

17일 션은 개인 채널에 "잘될 거야, 대한민국! 션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 청도 20호집, 배우 윤세아님과 함께한 헌정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극기를 들고 있는 견과 윤세아, 독립유공자후손 분이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션은 "올해 광복절에 81.5km 뛰고 4일 후에 집짓기 봉사를 하러 가서 뙤약볕에 무덥고 습한 날씨, 우리 언노운크루 멤버들과 함께 집 외부를 만드는 외벽 사이딩 작업을 했던 20호 집이 다 지어졌다"며 "20호 집은 1919년 밀양에서 독립만세운동을 하셨던 성도일 선생의 후손 가정이다. 임시 건축물에 많이 사용되는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집으로 화재에 취약하고 거주하기엔 단열 기능도 취약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션은 "이제 약속한 100호까지 80채밖에 안 남았네요. 거의 다 왔네요"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고, 계속해서 "2026년 815런까지 이제 332일밖에 안 남았다. 7번째 81.5km 감사 편지도 잘 준비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션은 1997년 그룹 지누션으로 데뷔했으며, 올해 52세이지만 마라톤을 통해 모금하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5일 81.5km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으며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해 23억여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 = 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