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배우 한지은이 반려 도마뱀 학대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5일 한지은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한지은 배우는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반려 도마뱀 모니를 입양 받고 주기적으로 건강 체크를 하며 관찰하고 있다"며 "모니도 활발하게, 건강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신경쓰도록 하겠다. 함께 걱정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한지은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반려 도마뱀으로 데리고 있는 크레스티드게코(볏도마뱀붙이) 모니의 모습도 공개됐다.
한지은의 매니저는 "아는 지인분 통해서 키우게 됐다고 하더라. 4~5개월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고, 한지은은 도마뱀을 위해 물을 뿌려주고, 밥도 직접 제조해 먹여줬다. "오래 못 놀아준다. 온도에 민감해서 사람 온도랑 잘 안 맞아가지고"라며 지식도 뽐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의 반려 도마뱀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지적을 했다. 특히 머리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모습이 비정상적이라며 "이 정도면 기아 수준이다", "며칠에 한 번 밥을 준거냐", "우리 애는 6개월에 이정도인데 (모니는) 너무 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지은 측이 입장을 밝힌 가운데, 향후 한지은이 다시금 모니의 모습을 공개해 의혹을 없앨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