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4:41
스포츠

'드디어' 채은성, 선발 라인업 복귀→문동주 '시즌 11승' 도전…한화, 삼성전 3연패 만회 나선다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5.09.06 15:11 / 기사수정 2025.09.06 15:11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한화 이글스의 주장이자 중심타자 채은성이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한화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따.

채은성이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에 나선다. 

한화는 경기가 없던 지난 5일 포수 장규현과 내야수 박정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주장 채은성을 콜업했다. 채은성은 지난달 25일 좌측 네 번째 발가락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중심타자 채은성에 이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까지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한화는 지난달 29~31일 삼성과 홈 3연전에서 싹쓸이패를 떠안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3경기에서 도합 6득점에 그치는 등 해결사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꼈다.

채은성은 최근 부상으로 인한 결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노시환(83타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타점(80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일 확장 엔트리로 합류한 안치홍은 3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벤치에서 대기한다.



삼성에 3경기를 연달아 내준 한화는 9월 첫 경기였던 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21-3 대승을 계기로 다시 분위기를 뒤집었다. 노시환의 홈런 두 방을 비롯한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3일 NC전에서는 10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 끝에 6-5 끝내기승을 거뒀다.

한화는 이틀 휴식 후 삼성과 원정 2연전을 치른다. 문동주가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문동주는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8월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시즌 성적은 20경기 10승8패 평균자책점 3.18이다.

후반기 들어 6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02로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도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31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