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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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行' 안선영, 잘 사는 줄 알았더니…"삿대질 면박" 이방인 차별 고통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9.05 11:48 / 기사수정 2025.09.05 11: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에서의 일상을 전했다. 

5일 안선영은 "어제는 6시간 반. 오늘은 아침 오픈런 4시간. 결국 운전면허 ID 받기 실패. 정말 훈련도 이런게 없다. 요즘 캐나다 이민 정책이 굉장히 타이트해져서 아이가 학생비자가 나와도 보호자 체류비자 안주는 케이스가 너무 많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관광객 신분이니 은행도 핸드폰도 인터넷도 뭐하나 되는게 없는 미치고 환장하는 토론토 라이프. 저처럼 눈 감고 코 베이고 믿는 도끼 발등 찍히고 고생하시는 유학생 부모님들 안 계시도록,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주의해야 할 사항인지 정리해서 올려볼게요"라고 전했다.



또 안선영은 "오늘도 내가 이방인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그 표정과 삿대질 같은 제스처, 무시를 당하면서 대한민국 사람 투지에 불이 활활 타오름을 느꼈지만, 웃으면서 OK, I am Sorry 하고 나온 내 나이와 연륜이 고맙다"고 말했다.

안선영은 "내 반드시 보란듯이 캐나다 사람도 나 알아볼만한 제대로 된 K브랜드를 여기에 꼭 가져와 만들어내리라 하는 결심을 하게 해줘서 고맙다. 나보다 엑센트가 이상하던 누가봐도 이민자 출신 공무원님아. 같은 아시안인데 일부러 면박 주던 그 얼굴 덕에 그냥 아이 밥이나 매일 차리려던 안정감에 새로 일에 대한 열망 기름을 부어주심"이라면서 분노한 심경을 전했다.

2013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는 안선영은 최근 아이스하키에 집중하는 아들의 진로를 위해 캐나다로 이주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안선영은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이다. 사업 운영과, 치매 어머니 간병을 위해 매달 서울에 올 예정이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안선영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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