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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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째즈, '♥아내=한남동 꽃뱀' 소문에 직접 입 열었다…"나는 중국 재벌이라고" (옥문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9.05 06:3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가수 조째즈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해명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모르시나요'로 음원차트를 휩쓴 신인가수 조째즈가 출연했다.

이날 조째즈는 '한남동 최수종'이라는 별명에 "양관식으로 할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째즈는 아내가 먼저 플러팅을 했냐는 질문에 "가게 손님으로 왔다가 만났다. 라이브가 있는 날이었는데 그날따라 미인분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은 나머지 술을 거하게 먹고 '즐거우시죠?' 했는데 저를 보고 배를 탁 만지더라 '이게 뭐지?' 했는데 신종 플러팅인거다"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



조째즈는 "얼굴을 봤는데 너무 아름다우셔서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3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째즈는 "(아내와) 다음 날 연락했는데 밀당을 하더라. 제가 애가 탔다. 보기로 했는데 안보더라. '오늘 컨디션이 안 좋다'고. 다음날 연락이 와서 벚꽃 구경을 가자고 해서 만나서 두 번째 만나는 날 거의 하루 종일 같이 있었다. 이야기하면서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이 "첫날 배는 왜 만졌냐"라고 묻자, 조째즈는 "제주도 가서 돌하르방 코 만지는 느낌 아니었을까? 그냥 귀여웠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김숙은 "무서운 소문이 있다"라며 아내가 한남동 꽃뱀이라는 소문을 언급했는데, 이어 공개된 사진을 본 김숙은 "아내냐. 모델인 줄 알았다. 아내가 원래 연예인이냐"라며 감탄을 내뱉었다.



조째즈는 "그런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처음에 봤을 때 안 어울릴 것 같았다. 너무 미인이니까"라고 말했고, 주우재가 "우리 그런 거 있지 않냐. 남자가 돈이 진짜 많나보다"라고 의심하자, 조째즈는 "제가 중국 재벌로 소문이 나서 깜짝 놀랐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조째즈는 "근데 저희 엄청 친한 친구들도 알고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 처음 만나서 배 만졌던 자리에 앉혀두고 그날 생일이었는데 깜짝으로 준비를 해서 아내 친한 친구들을 섭외하고 생일이니까 하는 것처럼 했다가 무릎 꿇고 반지를 줬다. 아내가 울었다"라며 프러포즈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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