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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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정 받았다" 이강인, 811억에 토트넘 합류 '급물살'…프랑스 1티어도 "LEE 제안 있었다" 인정

기사입력 2025.08.27 17:14 / 기사수정 2025.08.27 17:1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LAFC)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이강인(PSG)이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까.

프랑스 매체 '르10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PSG가 가격을 정하고 이강인을 풀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전에서 골을 넣었고, 낭트와 앙제전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기용을 받았던 이강인은 오늘날에도 PSG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라면서 "이강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더욱이, 원하는 이적료를 확보할 수만 있다면 PSG는 이강인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PSG는 이적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원치 않는 선수들만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현재 일부에서는 이강인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2028년까지 계약된 이강인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제 만약 이 구단들이 PSG의 요구 수준에 맞춰 제안을 보낸다면, 이강인은 팀 을 떠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PSG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유력지 'RMC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이미 PSG가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호킨스 기자는 "이강인을 배체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에게는 제안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PSG가 구체적으로 얼마를 원하는 밝히지 않았지만 오늘날 PSG가 원하는 액수를 제한하는 클럽이 있으면, PSG는 이강인을 내줄 것"이라며 "만약 이강인이 클럽과 합의에 도달한다면, PSG는 이강인을 붙잡아 두지 않을 거다"라고 전했다.



어떤 클럽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제안을 보냈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 토트넘 홋스퍼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에 팬들이 이강인의 미래를 주목하고 있다.

'풋볼 트랜스퍼'의 로빈 바이르너 기자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이강인은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PSG는 어려운 입장에 있다"라며 "토트넘 같은 팀들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PSG는 3관왕에 가까운 두터운 선수단을 갖췄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이 이적을 노릴 수도 있다"라며 맨유와 나폴리도 이강인을 주시 중이라고 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지난 24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믿을 수 없다'고 극찬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라며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두고 PSG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 홋스퍼는 에베레치 에제를 가장 실망스러운 방식으로 놓친 후, 이제 대체자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좌절했든 아니든,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며 "제임스 매디슨의 장기 부상 이후, 토트넘은 매디슨의 자리를 채울 10번 선수가 절실히 필요하며, 이제 에제마저 영입할 수 없게 된 만큼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러한 목적을 위해 코모의 니코 파스와 같은 이름이 이미 언급되었고, PSG에서 이강인이 도착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풋볼 트랜스퍼'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언론은 "토트넘은 이번 달에 PSG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이적료는 약 5000만 유로(약 811억원)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강인은 최근 PSG가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을 이기고 UEFA 슈퍼컵에서 우승할 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 팬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기대하는지 정확히 보여줬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14일 토트넘과의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교체로 나와 귀중한 추격골을 터트려 PSG의 우승에 일조했다.

더불어 토트넘 레전드이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이강인의 재능을 칭찬한 점을 주목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이미 토트넘의 전 주장이자 국가대표팀 동료인 손흥민의 인정을 받았다"라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3년 "이강인의 재능은 놀랍다. 난 그가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이강인이 과도한 압박을 받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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