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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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텅텅 빈 냉장고에 깜짝..."힐링 아닌 생존" (섬총각 영웅)[종합]

기사입력 2025.08.26 21:47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섬총각 영웅'에서 임영웅이 진짜로 아무 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냉장고에 깜짝 놀랐다. 

26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서울에서 약 7시간 떨어진 완도의 작은 섬으로 떠난 임영웅, 궤도, 요리사 임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완도의 소모도 섬으로 향하기 위해 새벽 6시에 완도항에 모였다. 이동 중 제작진은 "우리가 가는 곳에 슈퍼, 편의점, 식당도 없다"고 말해 세 사람을 당황시켰다. 

임태훈은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몰라 불안하다"고 했고, 임영웅도 "무조건 우리가 해 먹어야하는 거네"라고 걱정했다. 

배를 타고 입도한 후 여러 번의 오르막길을 올라 30분을 걸어 집에 도착했다. 임영웅은 "오늘 하체 운동 못했는데 잘됐다"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어 "너무 힘들었는데 뷰를 보자마자 싹 풀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들은 집 구경에 나섰다. 냉장고를 열어본 세 사람은 진짜로 생수 2병만 덩그러니 들어있는 텅빈 냉장고에 당황했다. 임영웅은 "힐링 여행을 왔는데 생존을 해야하나? 정말 냉장고에 아무 것도 없더라"고 했다. 

임태훈은 "식량을 구해야하지 않냐. 이장님 댁을 찾아가서 도움을 받을게 있을지 여쭤보자"면서 이장님댁으로 향했고, 이장님은 임영웅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부녀회장님도 임영웅의 팬이었다. 맨발로 임영웅을 반기던 부녀회장님은 "미치게 예쁘다. 가슴이 설레네. 아들 보는 것보다 더 반갑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영웅은 "인터뷰가 어색하다"면서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궤도는 어떤 친구냐"고 물었고, 임영웅은 "궤도 형은...."이라고 입만 떼고 그 어떤 말도 하지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외진 곳으로 가서 힘든 얘기도, 좋은 얘기도 하면서 지내면 어떨까 했는데, 진짜 오게 됐다"면서 궤도, 임태훈과의 여행에 설렘을 드러냈다. 

궤도는 임태훈에 대해 묻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동파육을 만드는 사람. 동파육이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은 준다"면서 그의 요리 실력을 추켜세웠다. 임태훈은 임영웅에 대해 "내마음 속 히어로"라고 말하며 애정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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