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E7WC 2025' 기념 'Stand for Children!' 캠페인이 펼쳐진다.
25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에픽세븐'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E7WC 2025)' 결승전을 기념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계승자님과 함께, Stand for Children!' FUNdin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픽세븐' e스포츠 팬들과 함께 전 세계 교육 소외 아동·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E7WC 2025'의 응원 열기를 나눔으로 연결해 학습권 보장과 미래 자립 지원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
캠페인 명칭 '계승자님과 함께, Stand for Children!'에는 '계승자'(에픽세븐' 이용자)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그리고 'FUNding'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의 총칭이다.
모인 기부금은 운영비 차감 없이 전액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스리랑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기초 문해 교육, 교육 환경 개선, 기초 직업 훈련 등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다음 달 21일까지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참여 후 'E7WC' 결승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에픽세븐 굿즈 등 스페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참여는 'E7WC 2025 그랜드 파이널' 당일인 다음 달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결승전 관람객은 현장 기부 부스를 통해 추가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으며, 현장 기부 참여 관람객은 깜짝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전 세계 '에픽세븐' 팬들의 응원과 참여가 아이들에게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글로벌 계승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게임IP, e스포츠 등과 협력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희망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2020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아시아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기초 교육 및 직업훈련 지원 FUNding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작년 'E7WC 2024' 결승전에서도 온오프라인 통합 기부 캠페인을 펼쳐 목표 모금액을 달성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유네스코 브릿지 '오픈스쿨' 프로젝트 등 교육 사업 지원에 사용됐다.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게임 팬과 함께 즐기며 나누는 참여형 기부 문화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