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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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학연구원·구글코리아, 26일 '2025 게임과학포럼' 공동 개최

기사입력 2025.08.21 16:5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게임과학연구원·구글이 '게임과학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최근 게임과학연구원(원장 김경일)은 26일(화) 오후 1시 30분 구글코리아와 함께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5 게임과학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임과학포럼'은 2018년 출범한 포럼으로, 게임에 관한 비과학적 논쟁을 넘어 객관적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게임 담론 형성을 지향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AI가 바꾸는 창작, 미래가 묻는 균형'.

기조연설에는 김경일 원장이 나선다. 그는 AI 기술 혁신이 게임·콘텐츠의 제작·소비 환경에 가져온 변화를 진단한다.

본 세션은 세 가지 의제로 진행한다. 준비된 의제는 'AI 기술 혁신과 함께하는 게임 산업',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한국 게임의 성장', '게임 및 콘텐츠 진흥과 균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계산과학공학과 신원용 교수, 크래프톤 AI Transformation Team 김도균 팀장, 엔씨소프트 AI 게임패키지 TF·사업전략팀 나규봉 팀장이 발제한다. 이 세션은 생성형 AI가 게임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정책팀 강경석 팀장, 명지대학교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신혜련 교수, 넷마블 유원상 사업개발 이사가 참석한다. 이 세션은 글로벌 게임 시장 흐름과 글로벌 플랫폼 기반 K-게임 확산 가능성을 다룬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박종현 교수, 국회의원 조승래 의원실 최종길 보좌관,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이장주 소장이 발제한다. 이 세션에선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와 정책 방향을 다각도로 생각한다.


마지막 토크세션은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윤태진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 토크세션에서는 기술과 창작, 이용자 경험의 접점, 개성 있는 게임 개발의 지속 가능성, 창작 윤리, 글로벌 시장에서의 균형 잡힌 생태계 조성 과제 등을 논의한다.

김경일 원장은 "AI가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지금, 기술 중심의 변화 속에서도 사람의 창의성과 산업의 균형을 함께 고민하는 일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이 게임이 가진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내 게임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공식 후원한다. 행사는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진 = 게임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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