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남편 박위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11일 송지은은 개인 채널에 "오랜만에 남편이랑 꽃 수업♥ 꽃 수업은 내가 좋아해서 왔는데... 오빠 손끝에서 피어난 재능 발견"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은은 꽃을 다루는 데 집중한 모습이며, 자신과 박위가 각각 만든 꽃바구니도 자랑했다.
이어 송지은은 "마지막 사진 - 오빠 작품"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송지은은 개인 채널에 두 다리로 일어서 있는 박위의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같은 날 두 사람의 공동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두발로 일어선 위의 간절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송지은은 해당 영상의 링크도 함께 첨부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2023년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지난해 9월 혼인신고했으며 이후 10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오랜 재활을 거쳐 상체 일부를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호전돼 많은 응원을 받았으며 '위라클'을 통해 재활 과정을 공개하며 같은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 송지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