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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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팬들과 함께 쓰는 새 역사 어디까지 가나?…KBO 역대 최다 '47회 매진' 자체 경신 눈앞

기사입력 2025.08.12 08:20 / 기사수정 2025.08.12 08:20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KBO 역대 최다 매진' 자체 경신을 눈앞에 뒀다. 새 역사 작성은 시간 문제. 과연 몇 회까지 '완판 행진' 기록을 늘릴 지에 관심이 모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까지 한화는 시즌 전적 61승42패3무, 승률 0.592로 2위에 자리해 있다.

올 시즌부터 좌석 수 1만7000석의 신구장을 사용하는 한화는 12일 경기 전까지 52번의 홈경기에서 46번의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6878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87만7661명이 입장했다.

지난 시즌 1만2000명을 수용하는 이글스파크에서 홈경기 71경기를 소화한 한화의 총 관중수는 80만4204명으로, 일찌감치 이 기록을 넘어섰다. 한화는 지난해 47번의 만원관중을 달성하며 KBO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작성했는데, 이번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이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평일 경기이긴 하지만 KBO리그 및 한화와 롯데의 인기, 또 2위와 3위의 맞대결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롯데전에서도 매진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앞서 홈에서 5번의 롯데전을 치렀는데, 5월 23일~25일 주말 시리즈에서는 100% 매진을 달성했고, 4월 2일과 3일 주중 시리즈에서는 이틀 모두 매진에 가까운 1만6200명 이상이 입장했다.



한화는 올 시즌 홈경기는 물론 원정경기에서도 대부분 만원관중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현재까지 치른 106경기 중 무려 86경기가 매진 경기였다. 홈, 원정 도합 연속 경기로는 35경기 연속 매진을 이어갔다.

한화는 6월 11일 대전 두산전을 시작으로 대전 LG전, 사직 롯데전, 대전 키움전, 대구 삼성전, 문학 SSG전, 7월  대전 NC전, 고척 키움전과 대전 KIA전, 수원 KT전, 잠실 두산전에, 그리고 대전 SSG전과 삼성전, 8월 첫 시리즈였던 광주 KIA전까지 홈, 원정을 가리지 않고 꽉 찬 관중 속에 경기를 펼쳤다.


한편 한화는 지난 4월 13일 키움전부터 6월 5일 KT전까지 홈구장 24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6월 10일 두산전에서 단 309명이 모자라 기록이 깨졌는데 이후 6월 11일 두산전부터 7월 31일 삼성전까지 다시 17경기 연속 '완판'에 성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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