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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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사지연장술' 위험성에 심각…"진짜 쉬운 수술이 아니구나"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5.08.10 22:57 / 기사수정 2025.08.10 22:57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허경환이 키가 커지는 수술 상담을 위해 정형외과를 찾았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작은 키에 한이 맺힌 두 아들, 김준호와 허경환이 병원을 방문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형외과에 방문해 사지연장술 설명을 듣던 허경환은 "이게 제 다리로 돌아오냐"면서 수술 후 부작용에 관해 물었다.

의사는 "수술 자체가 뼈를 얼마나 잘 형성시키냐의 문제"라며 "일단 뼈를 형성시키고 나면 원래 뼈하고 똑같은 뼈가 된다. 문제는 근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육 회복은 사람마다 다르다. 경환 님 경우에는 운동 좋아하시지 않냐. 축구라든지 전력 질주, 농구 이런 굉장히 격렬한 운동은 지금만큼 회복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쉽지 않은 수술에 생각이 많아진 허경환은 "수술한 분 중에 최고령은 나이가 어떻게 되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의사는 "60대 중반"이라며 "보통 50대 이상 오시면 제가 하지 마시라고 돌려보낸다. 그럼에도 하신 분들은 너무 콤플렉스가"라며 키가 작아 생긴 콤플렉스로 인해 수술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허경환은 "이해한다"면서 공감했고, 의사는 "키 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받는 분들이 하신다. 1년 동안 집 밖을 한두 번밖에 안 나가는 분들이 계신다. 머리 깎을 때만. 그 정도로 스트레스가 많은 분들이 결정하는 수술"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사람마다 수술비용이 달라지진 않는다고. 의사는 "수술 방식에 따라 다르다"면서 가장 수술 비용이 낮은 건 종아리 외고정 방식으로 약 4천만 원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볍게 할 정도의 수술이 아니다. 과정 중에 위험성도 있고, 의사만 잘한다고 잘되는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면서 "간단하게 생각할 수술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두 눈을 질끈 감으며 고민에 빠진 허경환은 "너무 혹하다가 이게 진짜 쉬운 수술이 아니고 신중하게 해야겠다"면서 상담을 통해 달라진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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