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남주가 20살 딸의 패션을 언급했다.
31일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바캉스룩? 고민은 내가 할게 넌 입기만 해~! 방구석 패션쇼, 애장템 나눔 이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평소와 다르게 어딘가 수상한 패션으로 등장한 영상 속 김남주는 "오늘 제가 왜 이렇게 입었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말문을 열며 다가온 여름 휴가 시즌을 언급했다.
이날 김남주는 시청자들에게 여름 바캉스 룩을 추천했다. 명품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자신을 꾸민 김남주는 "저는 스카프를 이렇게 처음 써 봤다. 요즘에 용기가 생겼다. 지드래곤이 쓴 뒤로 많은 사람들이 (스카프를) 쓰더라"라고 덧붙였다.
사고 난 뒤 신지 않은 명품 슬리퍼는 실내화로 착용한 김남주는 다음으로 입고 있는 편한 디자인의 치마를 소개하면서 "사실 이 치마에 제일 좋은 코디는 좀만 더 젊었다면 슬리브리스 끈 있는 거 입으면 예뻤을 거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음으로 딸의 스카프를 집은 김남주는 "요즘 애기들은 이런 걸 입나 보더라"라고 말하면서 스카프를 접어 가슴에 댔다. 제니 스타일이라고.
딸이 배도 살짝 보이는 영상으로 숏폼과 사진을 찍던 상황을 설명하던 김남주는, 제작진이 딸의 패션에 도전해 봤는지 묻자 "제가 감히요? 지금 제가 끈 나시나 톱을 입고 나오면 깜짝 놀랄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김남주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